해당 사업은 급경사지에 지어지는 캠퍼스환경융합관으로 지하 1층과 1층, 2층 모두에서 입체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적으로도 각각의 층에서 차량이 진입하는 창고공간, 휴게/작업공간, 온실(화수원)으로 완벽하게 구분되면서 동시에 수직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는 독특한 상황이다.
이에 차량동선과 보행자동선을 레벨로 확실히 구분하여 차량은 지하로 바로 진입하고 보행자는지층 레벨에서 진입하며 경사로 인해 단절된 남북 동선을 건물로 이어주었다. 건물 앞뒤에 조성된마당을 통해 남쪽에서는 201동 농생대학원환경관과 제3식당, 북쪽에서는 203동 농생과연구동에서 접근을 고려했고 3층에서는 연결다리와 넓은 옥외 데크를 통해 200동 농업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편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1층 전면 행사마당은 순환도로 외부 켜 경사지에 위치하여, 하늘이 열린 넓은 평지광장이 부족한 농생대에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거나 행사나 모임을 열 수 있는 이벤트 광장이 되길 바랐다.
외장재는 대지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돌(전돌토석벽돌)과 나무(WPC 클래딩)를 조화롭게 사용하였다. 외관은 서울대학교 캠퍼스 전체 분위기와 현재 농생대 건물들과 어우러지도록 긴 수평선 위에서 비례와 반복을 통한 정돈되고 깔끔한 입면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