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효동의 풍경은 1970~80년대 지어진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빼곡히 들어서 낮은 스카이라인을 그리며 좁은 골목길을 만들고 있었다. 2010년대에 들어 주변이 하나둘씩 개발되어 고층의 아파트가 들어섰고, 개발에 포함되지 못한 오래된 몇몇 단독주택들은 저층의 상가로 개발이 되었지만 낮은 인구밀도와 적은 유동인구로 소위 말해 가성비 좋은 임대 상가들만 생겨났을 뿐이다.
최근 해당 지역은 천동3구역이라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묶여 효동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려 하고 있다. 이미 대지의 맞은편은 리더스시티라는 대단지의 초고층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고 대로변의 블럭들은 준주거용지로 높은 빌딩들이 생겨나길 기대하고 있다.
대지는 그 중 유일한 공공청사용지이며 남쪽의 인접대지는 주차장 예정용지로 청사와 함께 공공성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기존의 골목길을 건물 내부로 다시 내어 남북의 길을 연결 시키고 거대하고 육중하고 이미지의 위압감있는 청사가 아닌 언제나 주민들이 걷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청사가 되길 희망하며 상징적이지만 친근한 효동 행정복지센터가 되길 바란다.